재난피해자 심리지원 사례발표대회 우수상 수상

-재난피해자심리안정지원 제도정착과 상담역량 강화 노력 인정받아

경기도 재난 피해자심리지원센터로 지정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홍대식)이 지난 12월 15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된 소방방재청 주관 ‘2010 재난피해자 심리지원 사례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재난피해자심리안정지원 제도정착과 상담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지난 2008년 소방방재청 및 경기도와 함께 재난피해자 심리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충격을 받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심리관리 지원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 2009년 상습적인 수해를 겪으며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천시 수해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펼치는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피해자의 아픔을 경감시키는 노력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각 시․도 재난피해자심리지원센터의 성과와 활동계획 등의 정보교환을 통하여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으며, 벤치마킹 요소가 있는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