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뇌졸중집중치료센터에서 뇌경색 의심으로 4일 입원했던 환자입니다. 뇌경색 의심되는 환자는 침상에서 대변,소변 다 봐야합니다. 머리로 가야하는 피가 앉아있거나 누워있게 되면 밑으로 쏠리기 때문에 일상적인 화장실로 가지 못했습니다. 대소변 모두 화장실에서 해결한다는게 저는 꼭 저한테 필요할까 싶어 담당과장님께 여쭙고 대변볼때만 화장실 갈수있도록 허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뇌졸중집중치료센터에서 움직이는것 자체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곳에 있었던 공동간병인의 도움없이는 화장실에 갈수없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갈때마다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서 화장실을 가곤 했는데, 제가 화장실을 가자고 할때마다 김신숙 간병인은 항상 친절하고, 짜증내는 기색하나 없이 저를 도와줬습니다. 자고 있는 새벽에 잠깨어 화장실을 같이 가준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었는데 김신숙 간병인은 항상 고맙게도 저를 잘 도와주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고, 다른 환자한테도 일관된 친절로 간병의 의미가 어떤것인지 알게해준 고마운 분입니다. 병원에서 많은 환자분들이 김신숙 간병인 덕분에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중 대표로 칭찬글을 올리는걸로 김신숙 간병인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