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본관 9층 신경외과병동 916호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환자입니다.

뇌수술로 인해 먹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던 제가 간호사 선생님들의 보살핌 덕분에 순조롭게 회복이 되고 있습니다.

제겐 정신적 지주같은 분들이었는지 극심한 통증이 있을 때에도 간호사 선생님들 목소리만 들어도 통증이 완화되는 느낌을 받는 날도 있었지요.

교대 근무라서 힘이 많이 드실텐데 항상 밝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간호사 선생님들 미모가 어찌나 출중하신지 마스크를 쓰셔도 예쁜게 숨겨지지 않아요.
목소리도 꾀꼬리 같으시고요^^

마지막으로, 식사 타이밍 놓치셨다고 끼니 거르지 마시고 꼭 챙겨드시길 바라며
수간호사 선생님, 주은미, 이효경, 김민아 선생님을 비롯한 9층 간호사 선생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대박나는 2023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보내드린 초콜릿 택배가 잘 전달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