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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순천향대학교부속 서울병원 02-70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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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이민영 교수님, 어원정 간호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송년 모임에 다녀 왔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모임이나 지인들을 만나면 대화의 첫 주인공은 나입니다. 오늘도 모임에 갔더니 몸은 어떻냐?고 물었고 저는 지난 20일날 서울 다녀왔는데 아직까지는 잘 관리되고 있다더라고 했더니 이제는 근처 병원으로 전원해서 검사 받으면 되는데 뭐 한다고 비싼 교통비에 많은 시간 들여서 서울까지 가냐?면서 딴에는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 해 주네요~
그러나 나에게는 더 많은 교통비를 지불하더라도, 더 많은 시간을 들여서라도 순천향대 서울병원으로 가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칩니다.
그중에서 두어가지로 추려 보자면 첫째, 믿음입니다. 나의 생명을 살려 주었고 살려 줄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의 바탕이 되고 있는게 두 번째 이유인데 친절과 소통입니다. 청천벽력과 같은 암선고를 받고 엄청난 충격과 두려움, 불안감을 안고서 입원하였지만, 여러검사를 받고, 고난도 수술을 받고, 현재는 추적관찰이 진행되고 있는데 시간이 갈수록, 병원을 찾는 횟수가 늘수록 그 믿음은 더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그 두려움과 불안감이 봄날에 눈녹듯 이제는 남의 이야기인양 느껴지게 된데에는 종양혈액내과 이민영 교수님과 보좌하시는 어 간호사님 덕분입니다. 의료진은 갑이고 환자는 을이라는 분위기, 궁금한것에 대한 질문에 귀찮은듯한 기계적이고 사무적인 말투, 그들만이 알아듣는 어려운 의학용어를 환자에게 툭툭 내 뱉는 영혼없는 설명.... 집 근처 병,의원에서 이런 광경을 흔히 보다가 이민영 교수님과 어간호사님을 대면하면 가족을 대하듯 편안한 분위기와 세심하고 꼼꼼한 설명, 이해하기 쉽고 알아듣기 쉽도록 환자의 눈높이에 맞춘 용어사용, 기계적이고 사무적이지 않은 진심과 친절이 담긴 소통으로 인해 힐링이 되고 이미 치유가 된 듯 합니다. 이것이 내가 비용과 시간을 들여서라도 순천향대 부속병원을 찾는 이유이고, 주변 지인들에게 늘 말합니다. 죽을병 걸리면 내가 다니는 병원에 가라고, 내가 그 증거라고.......
2022년의 마지막 날에 이민영 교수님과 어 원정 간호사님이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했네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것 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썼다가 저장이 안되어 다시 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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