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병원에 발전을 바라며 의술보다 사람의
마음을 읽어주고 실천해주시는 아름다운 의사분의 인술에 감동받아 이 글을 올립니다.

저는 20여년전 지인분의 소개로 귀 병원과 인연을 갖게되었고 치료를 잘받고 완쾌되어 지내오던중 세월이 흘러 2019년 위암판정으로 인해 무수혈수술과 관련하여 귀 병원에서 수술후 정기적 검진을 통해 관찰해 오던중 담석증으로 인해 근래에 타병원 종합검진 자료를가지고
지난23일 소화기내과에서 상담받았습니다.
저희들을 배려해주신 소화기내과 조영덕교수님께서 외과 당일진료 의뢰해주셔서 기다리던 중 뜻 밖에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지방에 사는 저는 그날 폭설과 한파로 인해 새벽버스로 이동한 저희부부는 9시55분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고 넉넉하게 오후2시40분 버스로 내려가기로
되어있어 버스시간을 바꾸면된다고 생각했는데
전시간 좌석 매진이라는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2시진료를 받는다해도 버스를 못타고 후에
버스편이 없었기에 저녁에 약속되어 있는
스케쥴도 걱정할 판이었습니다.어쩔까?
당일 진료 취소하고 돌아가야 되는건지?
고민끝에 인포에계신 간호사분께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는데 저희 사정을 본인의 가족을
대하듯이 들어주시고 진료시간이 아닌 교수님께 연락하시더군요.감동!

교수님이 다행이 병원내에 계시다고 밖에나가려던 참이라하시며 친절하게 진료실방으로
저희부부를 안내하고 차트와 영상을 살피신 후 저의 현상태와 차후 어떻게 진행될지를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는데 감동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교수님과 연결해주신 외과접수 담당하시는 간호사분 사실 쉬시는 교수님께
연락하기가 곤란하셨을텐데 본인 가족 일처럼 연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또한 흔쾌히 저희의 딱한사정을 듣고 진료해주신 유대광교수님
너무 감사하게 지방에서 두번왔다갔다해야하는 상황을 하루만에 처리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날씨는 많이 춥지만 순천향대학병원에는
님들과 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계셔서 저희 가족은 따뜻한 마음으로 후에
검사와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여러분들의 배려로 인해 든든하고 감사하고 기쁜맘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얼마남지 않은
2022년도 마무리 잘하시고 언제나
아픈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시는 님들이 있어 세상은 살만하기에 다시한번 감사의 맘을 전합니다.

멀리서산에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