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 선생님 외 8층 간호사님들
윤대석 최재욱 선생님 외 재활치료센터 선생님들

815호 박형자 환자 보호자입니다.
어머님이 드디어 오늘 새벽에 소변을 보셨다고 기쁨을 참지 못하고 06시에 전화 주셨네요
어머님도 기쁨의 울먹임이 있었고 저 또한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스스로 소변을 볼 수 있게 이동식 좌변기로 시도하게 해주신 조아라 선생님에게 감사함을 먼저 전합니다. 그 외에도 다른 간호사 선생님들 조무사 선생님들도 항상 친절하게 해주신다고 말씀 하셨어요. 대소변 나올 때 마다 매번 미안해 하시는 어머님께 부담 안 가게 배려하며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 어린 선생님들에게 늘 날개 없는 천사라고 어머님이 말씀합니다.

그리고 이런 발전을 있게 해주신 재활치료센터 윤대석 선생님과 최재욱 선생님 외 다른 선생님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재활이라는 것이 환자 본인의 멘탈잡기가 우선인데 항상 긍정적 마인드를 심어주시고 훌륭한 실력으로 재활에 도움을 주셔서 이런 효과가 있나 봅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수술 후 남의 일들로만 여겨왔던 일이 저와 어머니에게 일어나서 처음에는 원망도 해보고 후회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더 힘들어 하실 어머님 생각에 표현은 하기 힘들었습니다. 어머님께 좋아질 거라 말하는 내 자신에게 과연 회복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그저께 방광 근전도 검사 후 어머님이 많이 드프레스돼 있어서 재활의지가 꺽인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오늘 좋은 소식을 듣게 되어 감사함을 표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