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찾아온 뇌출혈로 엄마가 응급개두술 받으시고 중환자실> 집중치료실를 거쳐 오늘 일반병실로 옮기셨는데요,

정말 다행히도 훌륭한 선생님들을 만나 급성기를 넘기고 조금씩 회복해가고 계십니다.

아직 가야할길이 많이 남았지만,
장시간 수술에 애써주신 박석규 교수님 외 의사 선생님들,(성함을 잘 몰라 죄송합니다) 수술 후 회복 위해 엄마를 잘 살펴주신 중환자실 간호사 선생님들께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자주 전화드려 목소리 들려드리고 싶다고 통화도 요청드리고 많이 번거로움 드렸는데 늘 친절히 응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특히 엄마가 제 목소리 들으실수 있도록 깨워주시고 잘 들었는지 확인까지 해주신 간호사 선생님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성함을 몰라 남기지 못해 아쉽습니다ㅠ)

그리고 김준영 전공의 선생님,
바쁘실텐데 엄마 상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제 두서없는 질문에도 늘 친절히 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긍정적인 싸인도 항상 같이 말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저도 가족들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기운내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또 집중치료실 윤경애 간호사 선생님,
처음 병실 옮겼을때부터 지금까지 너무나 따뜻하게 엄마 상태 설명해주시고 저까지 격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불안하고 무서웠던 마음이 컸는데 선생님 덕분에 기운 많이 냈습니다. 진심으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