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19일 출산한 산모입니다.
코로나에 확진되고.. 격리 해제를 자정에 앞두고 새벽 진통이 시작되었습니다.ㅜㅜ 원래 다니던 병원에서는 출산이 불가하여 보건소를 통해 병상을 배정 받았습니다~ 막달 검사도 못한 37주아기였고, 코로나 환자는 제왕절개로 출산 해야 한다는 얘기도 들었던 상태였지만 자연분만이 가능하다는 말과 진행이 잘 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말에 힘을 낼 수 있었고 , 음압병동 간호사 선생님들과 '최규연 교수님' 덕분에 순산 할 수 있었습니다. ^^
무엇보다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던 어머님과 남편에게 교수님께서 산모와 아기 상태, 앞으로 해야할 것들을 말씀해 주셨다는데 ..교수님에게서 느껴지는 자신감과 따뜻함에 무한 신뢰를 느꼈다고 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2주가 지난 지금 회복도 너무 잘 되었고,아기도 산모도 건강합니다.
최규연 교수님 ~! 저에겐 8/19일은 여러가지 의미로 잊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