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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71병동 신경외과 의료진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어요

환자와의 관계 : 가족 병원 임직원 : 조회수 : 13 작성일 : 2024.05.05

이번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올라오게 된 환자 보호자입니다
중환자실에서 회복된 상태로 일반 병실로 올라온게 아니라 기존 진료받던 신경외과 병동으로 갈지 특실로 갈지 고민 하던중에 신경외과병동에 특실을 본적이 없는 것 같아 병동에 전화를 걸게되었어요
워낙 입원이 잦았고 신경외과병동에 2-3개월마다 입원을 했었어서 간호사 선생님들이 환자와 보호자인 저에 대해 기억해주시더라고요
특실과 신경외과병동을 선택해야했는데 전화를 받으셨던 <장혜연 선생님>께서 “그래도 익숙했던 병동에 계시는게 환자분에게도 낫지 않을까요,저희가 잘 지켜봐드릴게요 괜찮으시면 신경외과병동으로 오세요.,”라고 말해주시는데 정말 생각치도 못한 답변에 울컥 눈물이 나더라고요
중환자실에서 2주넘게 계시다가 병실로 올라갔던터라 가족모두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장혜연 선생님의 그말이 그동안 맘조리고 있던 저희 가족에게 한줄기 빛처럼 빛나고 따뜻했습니다
병실에 올라와서도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이 계시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간호선생님들 외에 와상환자를 보살피는데있어서 침구류나 환자복교체, 가래나 소변통 소독등 다양한 도움을 요청드릴때가 있는데요 간호조무사이신 <최봉희 여사님>과 <김정미 여사님>이 너무 많이 도와주시는 통에 간호를 하면서 어려운 부분을 수월하게 케어해드릴수 있었어요
도움 너무 많이되요 그리고 제가 필요한 물품이나 필요한 부분 말씀 드리지 않아도 먼저와서 필요한거 없는지 도와드릴부분 없는지 체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 뵌 선생님이신데요
정말 감동받고 감사한 선생님이 계세요
<백은혜 선생님>이요
작은것부터 큰것까지 세심하게 다 체크해주시고 답변주시고 공감해주시고 이해해주신 선생님께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엑스레이 검사 내려갔을 때 피부가 벗겨지고 가래가 심하게나와 불편한 일이 있어서 그 이후 검사를 내려가는게 많이 힘들었는데 보호자인제가 불안해보인다고 같이 동행도 해주시고 요청드린 물품이 없으면 다른병동까지 전화해서 찾아봐주시기까지 하셔서 얼마나 신경써주신건지 고스란히 느낄수 있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검사받으러 가는데 걱정된다고 동행까지 해주신 선생님은 백은혜 선생님이 처음이였어요..
선생님 병실에 문열고 들어오실때마다 너무 기분좋게 웃어주시면서 들어와주셔서 그것도 너무 감사하고 고맙더라고요
환자 케어 하느라 뭔가 무거운 병실에 분위기가 선생님만 들어오시면 밝아지는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매번 입원할때 마다 신경많이 써주시고 저희 방 담당간호하실때 친절을 장착하시고 진료해주시는 <권진경 선생님>과 <김영희 선생님 >너무 감사드려요
환자 진료나 검사 , 소독이나 케어에 두분이 정말 신경 많이 써주시고 케어해주시는걸 담당간호사로 로테이션 될때마다 많이 느껴서 권진경선생님이나 김영희 선생님이 담당으로 들어오시면 나름 안심되고 반갑더라구요
두분이 담당을 해주시면 환자보호자인 제가 검사나 교수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원할했던것 같아요
특히 김영희 선생님은 본인 업무 이외에도 환자가 힘들어하고 불편해 보이는 것들에 도움 주시려고 일부러 배워서까지 해주시려고 해주시고 그런 부분이 보호자로서 너무 감사하고 감사했어요 사실 안하셔도 되는 것들인데 바쁜 시간 쪼개서 해주신걸 알고 있거든요 ㅜ
중환자실에서부터 끼고 있던 양압지속유지기 때문에 양치도 어렵고 묶고있던 테잎이 지져분해지기 일수인데 양치도못하고 중환자실이 아니라 일반병실이라 교체도 어려울때 매일같이 오셔서 테잎이랑 입에 물고계신 의료용개공기구 교체도 해주시고 퇴근시간이 넘었는데도 잊지않고 바쁜와중에도 와서 꼭 교체해주시고 가신 <김정연 선생님>, 가래가 뽑히지 않아서 새벽에 위험한 상황이 생겼었는데 끝까지 잘 케어해서 원래컨디션을 되찾게 도와주신 <남지수 선생님>께도 너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병동에 있으면서 느낀건 남지수 선생님이 주사도 가장 잘 놓고 가래도 가장 잘 뽑아주시는 것 같아요 완전 실력자!
병실에 있으면서 가장 많이 담당해주신 <임슬비 선생님>, 병실이 가장 끝방임에도 담당간호사님들 중에 담당해주실때마다 가장 많이 병실 들어와서 환자컨디션 체크해주신분이라 제가 너무 감사한 마음 갖고 있어요
근무하시는 동안 절반이상은 병실와서 환자체크 해주신것 같은데 그만큼 신경써주신거라는거 너무 잘 알고 있어서요 꼭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번에 새로 생긴 팀이 있나봐요 와상환자들의 경우 욕창도 쉽게 생기기 때문에 관리가 어렵다고 하지만 사실 환자보호자들이 케어하기에는 한계가 있잖아요 자주 뵌건 아니나 오실때마다 어떻게 관리 해야하는지 방법도 자세히 알려주시고 부족한 부분이 있어보이면 직접 가지고 오신 폼이나 의료용품으로 채워주고 가시면서 한번씩 와서 더 봐주신다고 하셔서 뭔가 더 체계적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아무래도 관리라는 말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디테일한 부분을 <우혜민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주시면서 많이 배우게 된것 같고 그렇게 알려주신대로 케어해드리고 나서 피부도 많이 나아지고 다양한 것들을 알게되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거든요
요즘 의료쪽이 인원문제로 많이 힘든걸 알고 있어서 이런 작고 큰 것들의 도움을 받는게 너무 감사하고 또 신경써주신 분들의 마음이 모아져서 환자가 정상컨디션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병원에서 한달넘게 있는 건 환자도 보호자도 힘든일이에요 그 시간을 잘 보내고 건강하게 집으로 갈때까지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모든 분들이 다 같은 마음으로 환자와 환자보호자를 대해주시지는 않더라고요
저도 집에 아픈 환자가 있기 전에는 그저 남의 일만 같던 일상들이 바뀌기 시작 하면서 생각의 변화도 많고 직접 겪고 느끼는 일들도 많았는데 부천순천향 신경외과에서 진료받는 1년동안 참 많이 도움받았던것 같아요
내 가족이 아픈일은 가슴이 너무 아픈일이지만 가족처럼 돌봐주시는 일은 쉽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1년간 병원에 입퇴원을 반복 하며 정성을 다 해주시고 최선을 다 해주신 <황선철 교수님>과 71병동에 올때마다 기억 해주시고 피드백주신 <방미화 수간호사>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진료받는 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은만큼 좋은 컨디션 회복해서 퇴원하도록 하겠습니다